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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대통령 표창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분당서울대병원 전경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1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4회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에서 ‘2024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추진해 온 글로벌 헬스케어 활동과 관련이 깊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자체 개발한 의료정보시스템 ‘BESTCare 2.0’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UAE, 일본 등 세계 각국의 24개 병원에 수출되며 미국 중심의 의료IT 시장에 한국산 의료정보시스템이 성공을 거둔 사례로 잘 알려져 있다.또한 분당서울대병원은 국제진료센터를 구축, 외국인 환자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한국 의료관광 산업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2019년 국제진료 인증기관 GHA로부터 국내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최근에는 해당 기관의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ccrediation with Excellence'재인증을 받으며 국제적인 의료 관광 기관으로서 역량을 확인한 바 있다.이밖에도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과 같은 최소침습수술(minimal invasive surgery)을 비롯하여 뇌종양, 뇌혈관 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각국의 의학자들에게 첨단 술기를 교육하고 있으며, 병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IT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해외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한국 의료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한편, 2021년에는 국빈 방문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의료 협력 및 벤치마킹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를 방문하기도 했다. 
2024-03-15 11:18:34병·의원

보건산업진흥원, 해외 의료인 대상 온라인 연수생 모집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의료연수 과정인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 이클래스(Medical Korea Academy e-class, MKA e-class)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보건산업진흥원은 2007년부터 MKA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32개국 703명의 해외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기술을 전수했다. 그러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MKA 연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했다. 온라인 연수에는 지난해까지 총 45개국 486명의 해외 보건의료 관계자가 참여했다.MKA 연수 프로그램은 내·외과 임상 교육 과정, 비임상 교육과정을 아우르는 총 13개 교육 과정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총 2번 운영한다.1차 연수는 다음달 수강생 모집을 거쳐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바로 이어 9월 한 달동안 2차 연수 수강생을 모집한 후 10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이 이뤄진다.연수 대상은 해외 의료인과 병원행정 및 의료정보시스템 관계자, 정부 관계자 등이다. 우리나라 보건의료 관계자도 참여 가능하다.연수 과목은 크게 외과술기, 내과술기, 비임상으로 나눠진다. 외과술기는 간담췌(기본 및 심화), 위장관(기본 및 심화), 대장(기본 및 심화), 유방갑상선, 외상중환자의학 등 8개 과정이다. 내과 술기는 감염관리, 심장초음파 술기, 내시경 술기 3개 과정이며 비임상은 의료 ICT와 병원경영이다.수강료는 따로 없으며 신청은 온라인 연수 교육관리시스템(http://mka-eclass.or.kr)에서 하면된다.보건산업진흥원은 "MKA e-class는 해외 보건의료 관계자에게 의료 전문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해외 의료인 교육수요를 가진 국내 기관 및 단체에서는 온라인 의료 교육과정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2023-05-24 17:15:12정책

병원 디지털 헬스는 선택 아닌 필수...해외진출 파트너쉽 중요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의료와 제약바이오산업에 디지털 전환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를 어떻게 접목하고 활용할 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평가. 특히, 디지털 전환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외에 진출할지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메디컬코리아 2023(Medical korea 2023)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전략: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의료 해외진출 확산'을 주제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지난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 2023(Medical korea 2023)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전략: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의료 해외진출 확산'을 주제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이날 강연에서 삼정회계법인(KPMG) 박경수 상무이사는 '헬스케어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해외사례를 기반으로 국내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방향을 모색했다.먼저 박 상무이사는 "코로나 시대를 지나오면서 어떤 산업이든 디지털포메이션이 이뤄지지 않으면 퇴출되는 상황이다. 특히 헬스케어 영역은 진료와 운영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솔루션 적용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의료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인력 이탈, 인건비 증가 등이 맞물리며 경영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박 상무이사는 "병원 중에서도 데이터 중심병원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도입함에 있어서 정량적인 판단을 하기 시작했다"며 "디지털 전환 도입 시 임상적, 재무적 효과와 환자 편의성 증대 등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솔루션을 선택하는 고민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박경수 상무이사는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시 현지 맞춤의  고투마켓(Go-To-Market)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햇다.이와 맞물려 국내 의료기기회사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국내 혹은 해외에 진출할 때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현지의 유통망이나 바이어의 연결, 에이전시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다.국내에서 정부의 지원을 통해 시장조사와 인허가 등에 대한 과정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해외 진출에는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는 것.박 상무이사는 "유수 해외 의료 AI기업 역시 현지에 진출할 때는 고투마켓(Go-To-Market) 전략을 통해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가령 바빌론의 경우 빌게이츠재단과의 협업으로 르완다에 원격케어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낮은 인터넷 보급률로 유선 처방으로 체계를 바꾸는 등의 현지 맞춤 전략을 구사했다"고 말했다. 결국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등 벤처단계의 기업은 대기업과 달리 진출과 안착에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러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미.그는 이어 "누구와 파트너십을 갖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지고 국내 데이터가 있어도 미국 데이터가 있느냐에 따라 상황이 다르다"며 "다양한 정부 지원정책이 있지만 국가에서 해외 구매자와 에이전시에 대한 정보를 연계해 주면 기업이 실질적으로 비즈니스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3-24 12:10:32제약·바이오

세계로 뻗는 국내 의학 교육…활성화 위한 과제는?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코로나를 계기로 온라인 형태의 교육을 도입한 메디컬코리아아카데미가 해외 의료인 양성을 향해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코로나 상황에서의 불가피한 선택을 넘어 이제는 기존 오프라인 교육과 접목해 시너질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는 것.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3일 온라인 연수(MKA e-class) 사업 활성화 전략 모색'을 주제로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2023에서 '온라인 연수(MKA e-class) 사업 활성화 전략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진행 중인 메디컬코리아아카데미는 다른 나라의 의사들에게 한국 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지식과 기술을 심화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지난 2020년 코로나 상황으로 온라인 연수 사업의 파일럿 프로그램이 시작한 이후 현재는 정규 형태로 운영이 되고 있는 상황.진흥원 김영옥 기획이사는 "코로나는 계기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해 오고 있고 그동안 많은 발전과 교육과정의 다양화가 이뤄졌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온라인 프로그램을 더 발전시키고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전략방향을 논의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진흥원의 온라인 연수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45개 국가에서 486명의 보건의료전문가가 919개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온라인 연수 사업은  지난 3년간 45개 국가 486명의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가장 많이 수강한 교육 프로그램은 ▲위장관(173) ▲간단도 및 췌장(161) ▲감염관리(127) ▲의료 ICT(121) 등의 순으로 이뤄졌으며, 국가별로 살펴봤을 땐 ▲몽골(64명) ▲베트남(52명) ▲인도(4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진흥원은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의 활성화와 확장성을 꾀하겠다는 계획.진흥원 이아름 연구원은 "광범위한 세계 각국의 연수생이 프로그램을 듣고 있지만 연수생 상위권 국가를 전략국가로 설정해 양방향 소통채널을 만들 예정이다"며 "전략국 중심의 네트워크 확장과 현지의 의사보수교육 제도 내에서 온라인 연수 과정을 연계할 수 있는 논의를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온라인의료교육 발전전략 3요소 '콘텐츠‧맞춤‧연계'진흥원의 온라인 연수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3년차를 맞이한 시점에서 활성화 화두는 지금 형태에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발전 전략이다.코로나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온라인 교육을 선택했다면 코로나 엔데믹 상황에서는 확장성을 가져가기 위한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날 온라인 연수 사업에 참석했던 전문가들은 '온라인 연수(MKA e-class) 사업'이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다양성과 수요자 맞춤 그리고 오프라인과의 연계를 발전요소로 꼽았다.분당서울대병원 이호영 교수(핵의학과)는 "활성화는 결국 많이 알리고 수강하는 게 주요 방안으로 수강 이후에 수료 연수생들에 대한 네트워크의 유지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지금도 외국에서 병원으로 연수를 오는 경우가 많은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들과 연계나 수요자 맞춤형으로 디자인 한다면 교육이 더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온라인 연수사업은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앞으로 확장성을 가져가기 위해  지역연계를 통한 맞춤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서울대병원 공성호 교수(외과)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 그 나라의 환경이나 상황을 알기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했다"며 "온라인교육으로 배우기 어려운 부분이 응급수술과 같은 분야로 코스를 마친 이후 현장에서 술기를 배울 수 있는 방향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결국 온라인 연수(MKA e-class) 사업이 단순히 국내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넘어 다양한 역할 확대로 연결돼야 한다는 시각이다.여의도성모병원 김성근 교수는 "교육이 단순히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매개체의 역할을 넘어 국내로 연수생들이 유입되는 확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는 시대가 됐기 때문에 앞으로 확장을 시킬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3-03-23 21:37:35정책

2023 메디컬코리아 개막…코로나 이후 3년만에 대면행사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2023 메디컬코리아가 코로나19이후 3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코엑스에서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주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맡는다.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Journey for a Better Daily Life and Future)'으로 3년만에 대면으로 전환한 만큼 세계 각국의 글로벌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복지부가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가 23~24일 양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 기조연설은 미래학자이자 OneShared.World(www.oneshared.world) 창립자 겸 의장인 제이미 메츨(Dr. Jamie Metzl)이 나서 인공지능(AI), 유전학, 바이오기술의 혁신을 통한 의료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이어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의료서비스의 효율성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등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에 대해 강연한다.학술대회에서는 '글로벌 의료관광 트렌드와 보건의료 협력 기회' 등 4개의 포럼과 6개의 세미나가 열린다. 여기에는 총 65명이 참여해 한국의료의 해외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포럼에서는 개막식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글로벌 의료관광 트렌드와 보건의료 협력 기회 ▴해외 의료인 온라인 연수(MKA e-class) ▴넥스트 노멀 시대, 국제의료 Restart 전략 ▴마이데이터 시대의 보건의료 혁신 등 4개 포럼에서 27개의 발표가 있다.첫 날(23일)오후 열리는 '글로벌 의료관광 트렌드와 보건의료 협력기회'포럼에서는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최신 산업트렌드를 소개하고 각국의 의료관광 정책에 대해 소개한다.이어 해외 의료인 연수 포럼에서는 해외 보건의료 관계자 및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외과수술 술기과정 등을 소개하고, 온라인 연수 참가 연수생의 소감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또한 세미나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의료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학회, 협회와 국제의료사업 관련 주제로 6개의 세미나에서 26개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이번 세미나에선 30여 명의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가 디지털 헬스케어, 한-중앙아 재활의학, 의료관광 마케팅 전략, 의료 해외진출, 지자체 국제의료 사업 등의 동향 등을 살펴본다.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해외 의료 진출 관련 해외 구매기업과 국내 보건산업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비즈니스 미팅 부스를 운영하며 일부 참가자는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의 경험을 통해 자국 보건의료 기술 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고,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제도적 개선을 이루어 가겠다"라고 전했다.그는 이어 "의료·건강·돌봄 서비스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시기는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빅데이터 등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에게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차관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 보건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이 한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되고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정부 역량을 결집하고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동향을 적시에 분석하고 대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전 세계 보건의료산업을 주도할 수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국제적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3-03-22 11:33:27정책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개봉박두…올해 키워드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3)가 23일부터 4일간 막을 올린다.이번 KIMES는 명성에 걸맞게 서울 코엑스 전시장 1, 3층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까지 총 4만 500㎡의 공간에서 1300개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초대형 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KIMES 2023 23일 개막…1300개 기업 총출동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8회 KIMES 2023이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를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3이 23일 개막한다(사진=KIMES 2022)올해 KIMES는 포스트 코로나 및 엔데믹을 맞아 총 1300개 기업이 3만 5천여점의 의료기기를 전시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일단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중에는 GE헬스케어와 필립스가 차세대 솔루션을 들고 참관객을 맞이한다.또한 최근 해외 판로를 개척하며 수출 노선을 닦고 있는 루트로닉과 하이로닉, 클래시스, 인바디 등 수출 기업들도 이번 KIMES에 참여할 예정이다.올해도 마찬가지로 EMR을 중심으로 하는 의료정보기업들의 경쟁도 눈여겨볼 포인트 중의 하나다.유비케어가 올해 가장 큰 부스를 열어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비트컴퓨터가 최전방 부스로 맞불을 놨고 세나클소프트와 메디블록, 이지스헬스케어 등 클라우드 기반 EMR 기업들도 모두 이번 KIMES에 출동할 예정이다.영상진단 분야도 이번 KIMES에서 보이지 않는 전쟁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모두 전시회에 나선 가운데 DK메디칼과 리스템, SG헬스케어, 제노레이 등도 대규모 라인업을 구성했다.의료 AI기업들도 대거 전시회에 나선다. 뷰노와 웨이센이 대표선수로 참가하는 가운데 아크릴과 디알텍, 드래곤플라이 등도 차세대 AI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렇듯 다양한 분야에서 1300개 기업들이 부스를 차린 만큼 품목별로 전시장도 구분돼 운영된다.일단 1층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으로서 수술과 재활 기기, 의료정부시스템, 피부미용기기 등이 모인다.또한 B홀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으로서 물리치료기기와 비만치료기기, 로봇재활 기기 등이 전시된다.아울러 C홀은 검사, 진단기기관으로 임상·검사용 기기를 비롯해 감염진단기기, 진단관련기기 등이 전시되며 D홀은 이미징 및 병원설비관으로 3D프린터와 의료기기 부품 및 소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메디컴텍, 수출 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이번 KIMES에서는 첨단 부품 및 소재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해 'MedicomteK 2023(의료기기 부품·소재 기술전)'도 함께 개최된다.엔데믹에 힘입어 올해 KIMES 는 참관객과 전시 부스 등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국제 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관광 콘퍼런스 메디칼 코리아(Medical Korea 2023)도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메디컬코리아!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Medical Korea! Journey for a Better Daily Life and Future)'을 주제로 진행되는 메디칼 코리아는 유공포상 시상식, 포럼, 비즈니스 미팅, G2G 회담이 진행된다.엔데믹을 맞아 다양한 세미나 행사도 부활했다.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의료 트렌드 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의료기술 세미나가 마련되며 해외시장 개척 세미나, 개원의를 위한 창업 컨설팅 세미나, 의료정책 설명회 및 인허가관련 세미나가 이어진다.또한, 대한방사선사협회 서울특별시회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연수평점을 부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전시기간중 코엑스 전시장 오디토리움과 컨퍼런스센터(남4층)에서 개최한다.특히 이번 KIMES에서는 참가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행사가 마련되 눈길을 끈다.KOTRA와 함께 진행하는 '2023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가 바로 그것.GMEP는 KOTRA가 주관하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융복합 상담회로서 KIMES 전시 기간중 23일부터 2일간 코엑스 전시장 E홀에 마련된 수출상담장과 계약 체결식장에서 의료기기 관련 국내기업 200개사와 해외바이어 100개사를 매칭할 예정이다.아울러 의료기기 등록제도와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24일에 E홀에서 각국 보건부 관계자와 현지 의료기기 등록 컨설팅 기관을 초청해 진행할 계획이다.코로나 대유행 이후 오랜만에 초대형 전시회가 마련되는 만큼 경품 행사 등도 다양하게 마련됐다.'KIMES 골드바를 잡아라' 룰렛 경품 이벤트가 대표적으로 순금 3돈(4명)과 순금 2돈(4명), 순금 1돈(8명), 백화점 상품권(5만원권, 200명), 스타벅스 상품권(1만원권, 800명), 멜로우월머그(100명), 아이스 텀블러(100명)가 즉석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엔데믹을 맞아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KIMES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 기업과 물품 등도 최대 규모에 육박하는 만큼 우리나라는 대표하는 의료기기 전시회로서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1 05:30:00의료기기·AI

스미스메디컬, 한국젬스와 사후 관리 업무 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스미스메디컬코리아가 테크니컬 서비스센터 확충을 통한 국내 사업 효율화를 위해 한국젬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미스메디컬의 테크니컬 서비스를 앞으로 한국젬스가 전담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스미스메디컬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통 구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고객에게 판매한 제품에 대한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을 시 보다 신속하게 기술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기존의 다단계 유통 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외국 의료기기의 사후 서비스가 국내사에 비교해 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구조의 단점을 보완하는 등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둔 것이다. 스미스메디컬 곽우섭 대표는 "업무협약을 통해 효율적인 유통구조의 개선과 더불어 안정적인 사후 품질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이는 의료기기 시장의 역동성과 다변성에 대응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구조적인 변화"라고 말했다. 한편, 스미스메디컬은 기존에 대리점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난 2020년 7월부터 직접 영업팀을 출범시키며 투-트랙 영업에 나선 바 있다.
2021-04-29 11:32:26의료기기·AI

복지부, 메디컬코리아 브랜드 선포식 및 토론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과 함께 '2020 메디컬 코리아 선포식 및 국제학술토론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발표한 메디칼코로아 새로운 브랜드. 지난 2009년 한국 의료를 홍보하기 위해 메디컬 코리아를 국가 의료 대표 상표로 선포한 이래 세계 의료산업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회의인 메디컬 코리아 학술회의가 매해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열리지 못했다. 메디컬 코리아의 취지를 살리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국가 의료 상표 정체성과 표어를 새롭게 재정비하는 상표 선포식과 함께 국제의료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학술토론회로 진행됐다. 행사는 방역기준을 준수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하며 공식 누리집(www.medical-korea.org)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했다. 선포식에서는 한국 의료 국가 상표 도입 10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상표 정체성과 표어 등 한국 의료 상표를 소개하고, 공공기관, 학회 등 국내외 관련 기관들의 축하를 담은 영상이 방영됐다. 새로운 상표 정체성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을 표현했으며, 표어(Medical Korea, Where your days begin again)는 질병으로 상실되었던 일상이 메디컬 코리아를 통해 회복되고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희망의 내용를 담았다. 행사에서는 의료 해외 진출(병원, 의료시스템 등) 및 외국인 환자유치 분야의 유공자 포상도 수여된다. 부평힘찬병원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에 병원을 개소하여 한국의료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미얀마 현지 의료인력연수를 통해 국제적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단국대병원, 인천시,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연세대학교 진기남 교수는 국무총리 표창, 보바스기념병원, 윤태기 차여성의원 원장 등 20개 기관․개인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상표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유명 외국인을 메디컬 코리아 홍보대사로 임명하여 한국의료의 강점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국제학술토론회는 코로나19 대응 등 3개의 분야에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감염병 대응 및 치료 연구 동향,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감염병 진단 및 대응, 코로나 시대 달라진 의료서비스 현장과 미래 준비 등 한국 의료의 현 위치를 파악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특별 연설자로 초청된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Jerome Kim) 사무총장은 감염병․백신 분야의 국제적 전문가로, 코로나19 시대 국제 건강관리의 미래 전망을 연설했다. 박능후 장관은 행사에 참석해 "감염병과 백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 등 보건의료의 다양한 쟁점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함께 풀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0-14 11:06:08정책

프레제니우스메디컬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김희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주식회사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가 1일자로 김희경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김희경 대표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뒤 한국 존슨앤존슨 메디칼 및 한국 존슨앤존슨 비젼케어에서 16년간 재직한 마케팅 및 영업 전문가로 2014년 한국 존슨앤존슨 비젼케어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 신임 대표로 임명되기전까지는 2018년 중국 존슨앤존슨 비젼케어 대표로서 외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빅데이터와 이커머스(E-commerce)부문을 강화하며 새로운 조직 역량을 구축했다. 진디삼브리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 북아시아 지역 총책임자는 "신임 김 대표의 검증된 이력 및 리더십은 회사를 다음 단계의 성장으로 이끄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0-04-01 11:32:46의료기기·AI

키메스·메디컬코리아 초대형 국제행사 줄줄이 발목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사태에 '관망 모드'에 들어갔던 단체들이 연이어 행사 포기선언에 이르렀다. 연 1회 진행되는 메디컬코리아나 한국의료기기산업전시회(키메스)와 같은 굵직한 국제박람회뿐 아니라 앞서 행사 진행 의사를 밝힌 국제학술대회도 입장을 번복하며 감염증 확산 우려에 백기투항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2020 행사의 취소가 결정됐다. 메디컬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보건의료박람회로 꼽힌다. 메디컬코리아는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CIS,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걸쳐 국내외 총 18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참관객만 3000명이 넘는 대형 행사다. 메디컬코리아 사무국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상향 조정됐다"며 "이에 행사 개최를 부득이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메디컬코리아 행사 사진 그는 "감염 우려로 참여 업체 및 부스가 줄어들어 행사를 취소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인 만큼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메디컬코리아는 3월 19일부터 21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종식 시점이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행사 연기가 아닌 취소를 결정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전시회(키메스) 또한 행사 취소를 사실상 결정한 상태다. 지난주만 하더라도 강행을 결정했었지만 주말에 상황이 급변하면서 불가항력의 상황에 놓인 것. 키메스 주관사인 한국 이앤엑스 관계자는 "지난주만 해도 행사를 진행할 계획에 있었지만 주말에 상황이 너무나 많이 변했다"며 "우선 취소하는 방안을 놓고 공동 주최사인 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산업협동조합과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참가 업체들의 불안감도 크고 전국적인 재난 상황인 만큼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만약 취소가 확정되면 2~3일 내에 업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제학술대회의 연기 및 취소도 줄이을 전망이다. 제약사 부스 신청 저조 및 대한의학회의 일정 조정 권고에 강행 의지를 밝혔던 일부 학회도 입장을 번복했다. ▲의학회 조정 권고, 제약사 부스 신청 저조까지 '이중고' 대한의학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국제학술대회의 일정 조정을 권고하고 나섰다. 대한의학회는 "현재 학회에서 계획 중인 학술대회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일정을 조정하거나 연기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며 "이미 심의 완료된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의 날짜 장소 변경 및 행사 취소에 대해 재심의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견주관절학회(Korean Shoulder and Elbow Society)는 코로나 확산 소식에도 내달 20일로 예정된 국제학술대회의 취소 계획이 없음을 공식화한 바 있지만 돌연 입장을 바꿨다. 견주관절학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국내 지역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학회 참석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제28차 춘계 국제학회는 7월 18일, 19일로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같은 배경에는 최근 학회들의 '흥행 실패'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심장대사증후군학회가 개최한 아시아태평양 심대사학회(Asia-Pacific CardioMetablolic Syndrome Congress, APCMS)는 당초 예상 인원의 삼분의 일정도 참석하는 등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경험했다. 제약사들의 학회 부스 신청이 저조하다는 점도 행사 취소에 불을 지피고 있다. D 제약사 관계자는 "오늘부터 대구, 경북 지역뿐 아니라 전국 단위 영업사원의 재택근무가 시작된다"며 "학회 및 병원 방문도 부서장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 행사, 병원 방문시 결재를 받아야 하고 가급적 현장 방문을 보류하고 있다"며 "학회 부스 참가 요청이 들어와도 같은 이유로 반려하거나 최소한의 인원만 참가토록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B 제약사도 비슷한 분위기다. B 제약사 관계자는 "회사에서 법규준수, 준법감시 파트인 CP를 담당하고 있어 영업사원들의 학회 참가 신청을 접수하고 승인한다"며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학회 참여 신청이 없었다"고 분위기를 전달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직후 식품영업자가 영업시작 전과 영업시작 후 매년 받아야 하는 집합 위생교육을 4월 이후로 연기하고 온라인 교육을 독려했다. 대한당뇨병학회도 연수강좌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학회는 감염 확산을 우려, 당뇨병 교육자를 대상으로 기획한 제23차 당뇨병 교육자 연수강좌를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02-26 05:45:56제약·바이오

항암제 '제줄라'·불면증약 '조피스타' 11월부터 보험급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11월부터 난소암 치료제인 '제줄라캡슐(성분 니라파립)'과 불면증 치료제 '조피스타정(성분명 에스조피클론)' 등 신약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에서 신약 등재 등을 의결했다. 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이 이뤄진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인 '제줄라캡슐'(한국다케다제약)과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혈청 인 조절에 사용하는 '벨포로츄어블정'(프레제니우스메디컬코리아), 불면증 치료제인 '조피스타정'(휴온스) 등 신약 요양급여 대상을 결정했다.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억제제 계열 항암제인 제줄라캡슐은 캡슐 당 7만 6400원으로 상한금액을 정했다. 환자본인 부담은 1일 투약 기준 7640원이다. 벨포로츄어블정(성분명 수크로제이철옥시수산화물)은 혈액투석 또는 복막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신장질환 환자 혈청 인 조절에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상한금액은 1697원이다. 조피스타정은 불면증 치료제로 상한금액은 108원(1mg)에서 203원(3mg)이다. 복지부 보험약제과 곽명섭 과장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를 개정(10월 31일)해 11월 1일 이후부터 제졸라캡슐과 벨포로츄어블정, 조피스타정의 건강보험 신규 적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피스타정의 경우, 11월 1일부터, 제불라캡슐은 12월 1일부터, 벨포로츄어블정은 2020년 1월 1일부터 해당 제약사의 의약품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다. 복지부는 이날 건정심에 신경인지검사 등 의료행위와 치료재료 64개의 보장성 강화 방안도 상정했다. 건정심에서 건강보험 적용을 의결한 항암제 등 신약 3종 내용. 파킨슨병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레보도파경구 투여 후 반응검사와 뇌혈관질환, 뇌성마비, 정신질환 등 인지장애 진단을 위한 신경인지검사(35종)에 대해 보험을 적용한다. 난임 여성의 난소기능 확인을 위한 항믈러관호르몬 검사와 고주파 전류를 이용한 자궁 내 출혈 치료재료 등 여성질환(3개)과 안구 내 종양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해 치료하는 의료행위 등 암 질환 2개, 피부상처 봉합 등 치료재료 23개 등의 건강보험도 적용한다. 복지부는 이외 산정특례 대상 91개 희귀질환 추가 방안도 건정심에 보고했다. 김강립 차관은 "건정심 심의를 통해 높은 의료비가 부담스러운 적절한 검사와 처치 등이 어려웠던 환자들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병원비 부담을 지속적으로 경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0-30 15:15:15정책

한양대병원, '글로벌헬스케어 유공 복지부장관상' 수상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MEDICAL KOREA 2019'에서 '2018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양대병원이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와 의료서비스 해외진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통해 한국의료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발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윤호주 병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은 글로벌시대에 발맞춘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진료받기 편한 외국인 의료시설로 명성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료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외국인 맞춤형 의료서비스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병원은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국제병원을 개원해 외국인 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진료를 실시해왔다.
2019-03-15 11:41:49병·의원

서울아산·예송이비인후과, 해외의료 기여 총리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아산병원과 예송이비인후과의원이 글로벌 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메디컬코리아 2019'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10주년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다가올 미래의 발견'을 슬로건으로 국내외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의료시장 협력과 대응 전략, 신의료기반 의료서비스를 논의할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 유공자 포상도 수여된다. 자생한방병원이 키르기스스탄에 한의학 홍보센터 구축과 무료 강의, 이료봉사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서울아산병원은 미네소타대학병원과 사우디 의과대학 등 다양한 해외기관과 협력한 글로벌 선도병원으로 한국의료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국무총리상 표창에 선정됐다. 예송이비인후과의원의 경우,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성대마비 등 난치성 성대질환 환자에게 나눔의료를 실시했으며, 해외 의료인 연수 등을 통해 우수한 한국의료 기술 전파 등 의원급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대구광역시와 심사평가원 역시 외국인환자 유치와 보건의료 시스템 해외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능후 장관은 인민일보 등 중국 4개 언론사를 비롯해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 UAE 알아라비아 방송 등과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와 보건의료를 통한 국제사회 기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메디컬코리아는 우수한 한국의료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국제 전문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건강관리 산업이 세계인의 삶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논의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메디컬 코리아 행사 참석자는 코엑스 전시관에서 동시 열리는 제35회 KIMES 2019 행사의 별도 등록없이 참관할 수 있다.
2019-03-13 12:00:00정책

|신년사|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황금돼지 해’로 보건산업 모든 분야가 성장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보건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 모두 새해 목표로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진흥원은 4차산업혁명에 따른 정책여건 및 국내외 동향을 고려하여 보건복지부와 함께 헬스케어 빅데이터 생산‧관리 시범체계 및 운영, 인공지능 활용 신약 개발 등 「4차산업혁명 기반 헬스케어 발전전략」 5대 핵심프로젝트와 「보건산업 좋은 일자리 창출 위원회」를 구성해 10개 실행과제를 선정하는 등 보건산업 민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였습니다. 보건의료 R&D에 있어서는 치매와 감염병 분야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국민체감형 신산업 R&D를 통해 예산을 확대하고, 산‧학‧연‧병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간 의견수렴을 통해 국민건강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는 R&D 기획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보건산업 분야의 창업을 촉진하고자 창업생태계 조성에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건산업분야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제품화될 수 있도록 컨설팅, 자금지원 및 투자유치 등 전주기적 기술사업화 서비스를 지원하고, 창업 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금을 포함, 창업관련 지식과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협의체 등 전문성을 갖춘 협력기관과 인프라, 연구, 임상, 교육, 투자 등 전문분야를 결집시키고, 연구중심병원의 우수 연구장비 개방 등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습니다. 해외제약전문가 등 지원을 통해 기업체에 해외 진출 노하우를 전수하고 실질직인 해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제약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7,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등 청년층의 실업해소에 도움을 주고 제약바이오산업이 양질의 일자리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의료기기산업 육성법 제정 지원을 통해 혁신적 의료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산업 생태계가 조성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기술개발부터 보험 등재까지 규제 절차 全 과정에 대한 통합 상담을 지원하고, 국산의료기기의 대학병원 테스트 지원을 통해 신뢰도 확보에 앞장섰습니다.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脫 중국화와 수출 다변화를 위해 태국과 베트남 등 해외에서 영세‧중소기업 제품 홍보 판매장을 운영하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팝업부스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의 인지도를 향상을 꾀했습니다.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주요 국가의 대기업, 보험사, 정부기관 등 유치채널 발굴과 협력지원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인천국제공항내 메디컬코리아 의료관광안내센터 개소를 통해 외국인환자 친화적인 환경조성에 앞장 서왔습니다. 의료해외진출사업은 적극적인 G2G 사업과 국내기업의 국제입찰 참여 지원을 통해 한국 의료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했습니다. 바이오코리아와 메디컬코리아의 동시 개최를 통해 50개국 6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24,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한 글로벌 바이오 컨벤션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같은 성과는 보건산업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9년에도 보건산업은 질적‧양적 성장을 동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진흥원은 보건의료 R&D의 공공성 강화와 4차산업혁명시대에 따른 새로운 정책과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람중심 R&D’를 실현해 나가는데 노력하겠습니다. R&D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선정평가 프로세스 및 평가위원 선정 절차 등에 대한 평가현장 홍보를 강화하겠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 신기술의 등장과 융복합 확대 등 급속도로 변화하는 보건산업 환경 속에서 선제적으로 이슈를 발굴하고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하고자 정책과제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개발 요구에 부응하고자 합니다. 정책기획을 통해 ICT 융합, 정밀의료 등 4차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병원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남북 협력시대를 맞아 북한의 영양개선 사업과 보건의료 수준 향상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안전하고 투명한 활용을 하기 위하여 데이터 기반 질병예측과 보건의료 시스템의 성과 향상 및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라이프케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민의 건강과 관련된 기반통계가 필수적입니다. 맞춤형 통계 생산과 제공, 트렌드 분석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이슈를 발굴하고 정부의 정책 및 라이프케어산업 육성에 필요한 기반통계 생산과 지원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건강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예방중심의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통하여 건강증진과 생산성 향상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사업도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보건산업은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분야로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정책개발이 필요합니다. 4차산업혁명에 따른 보건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현장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상생과 협력을 통한 보건산업분야 예비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한국제약협회와 공동으로 참여한 AI(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를 통해 신약개발의 소요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글로벌 신약 창출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제약‧바이오 생산 전문인력을 교육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전문교육기관인 바이오의약품 교육원 설립 방안을 연구하고 현장중심의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의료기기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혁신적인 의료기기 연구개발 생태계 마련을 위해 의료기기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종합전략을 도출하는 등 산업체 지원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국내 유망‧영세 의료기기기업의 연구개발, 생산 및 GMP, 시험검사, 임상시험, 보험등재 등 규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신속한 시장진입을 돕겠습니다. 화장품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화장품 수출 세계 3대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연구개발, 해외시장진출, 산업 인프라 구축, 제도개선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국내 경쟁여건 개선 및 글로벌 시장 확산 지원 등을 통한 국가 이미지 향상과 국가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또한, 보건산업 창업 붐 확산과 창업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고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와 연계한 창업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진출 기회가 없었던 우수 벤처기업에게 해외시장 정보와 판매처 발굴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민이 체감하는 보건산업 정책을 구현하기 위하여 사회적 가치의 내재화 및 혁신 추진체계를 활성화하는 등 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19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이영찬
2019-01-01 06:00:00정책

SK바이오사이언스, 메디컬코리아대상 식약처장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사진 오른쪽)가 2018 메디컬코리아대상 식약처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 한해 백신사업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식약처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2018 메디컬코리아 대상' 시상식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식약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후원으로 그 해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견인한 우수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 병∙의원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를 비롯, 국내 백신 자급률을 50%까지 끌어올린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국내 두 번째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 자체 개발 백신을 잇달아 선보이며 국내 백신 산업의 R&D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메디컬코리아대상 수상은 처음이 아니다. 모회사인 SK케미칼에서 분할하기 전인 지난 2015년, '스카이셀플루'가 메디컬코리아 백신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4개년 연속 수상을 놓치지 않았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한번 접종으로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세포배양 독감백신이다. 세포배양 독감백신 생산 기술은 유정란 대신 동물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생산이 빠르고 효율이 우수하다. 또한 제조 과정에서 항생제나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기간도 유정란 생산 방식에 비해 절반 가까이 짧기 때문에 변종 독감 등으로 인한 긴급상황에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이 같은 장점을 토대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월 '세포배양 방식의 고효율 독감백신 생산 기술'을 글로벌 백신 기업에 수출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의 출시를 통해 국내 대상포진백신 시장의 독점 구조를 깼고, 지난 9월엔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를 선보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자체 개발 백신으로 국내외에서 올리고 있는 뛰어난 성과가 의미 있는 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 변화도 이끌어가는 'Global Vaccine Technology Innovator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22 12:14:32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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